TGI 프라이데이 친구세트(3인)로 행복한 식사했어요.

 

안녕하세요. 애니언입니다. 오늘은 와이프 생일이어서 큰 맘먹고 외식을 했습니다. 사실 오늘 식사를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11번가에서 TGI 프라이데이 친구세트(3인) 가 할인율도 높고 메뉴도 알차서 미리 구매를 했답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은 일산이어서 퇴근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10층에 TGI 프라이데이 매장이 있구요. 저녁에 예약을 안하고 가서 그런지 10분정도 대기시간이 있었어요.기다리는 동안에 아들과 놀아주면서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저희 차례가 와서 아기의자 셋팅 후에 기프티콘을 보여주었더니 바로 준비하시더라구요. 

 

 

저희는 TGIF 친구세트(3인) 를 주문 했습니다.

(찹스테이크 + 치킨스테이크 + 쉬림프파스타 + 케이준샐러드 + 탄산음료3)

정가는 89,100원 이지만 실 구매는 36,900원에 하였습니다.


이제 기다리던 음식이 나올 차례입니다.

 

 

가장 먼저 빵과 음료 3잔을 받았습니다. 빵은 3개인데 2개를 먹은 상태에서 촬영을 했네요.. 음료는 콜라, 사이다, 마운틴듀, 파인애플맛, 포도맛 이렇게 5가지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포도맛으로 3잔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준치킨샐러드가 나왔습니다. 혹시나 가슴살이 매울까봐 맛을 봤는데 맵지 않아서 아들에게도 나눠주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렸네요.

 

 

샐러드가 나오고 10분 정도 뒤에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크러스티드 치킨스테이크가 나왔는데요. 제가 칼 질을 잘 못해서 그런지 튀김과 고기가 따로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쉐차안쉬림프파스타의 경우에는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저는 약간 느끼하긴 했지만 새우, 양송이, 브로콜리와 궁합은 잘 맞아서 와이프가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마지막 메뉴인 잭다니엘찹스테이크인데요. 직화에 구운 다진 쇠고기 패티에 보르도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라고는 하는데 그런거는 잘 모르겠구요. 먹었을 때 직화에 구운 맛은 나더라구요. 아들이 원래 고기 잘 안먹는데 이 음식은 잘 먹더라구요. 비싼것만 잘 먹네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TGI 프라이데이 일산점에서 오랜만에 가족과 외식을 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챙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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