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원동 맛집 어가감자탕

 

안녕하세요 애니언입니다. 오늘도 역시 점심은 뭘 먹어야할지 참 고민이 많았는데요. 날씨도 춥고 흐려서 그런지 순대국이나 국밥 종류로 알아보다가 결국 뼈다귀해장국을 먹으러 어가감자탕 집에 갔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도 어김없이 12시 5분까지 주문 예약을 마쳤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가벼웠는데요.

 

 

입구로 들어서는 길목에 간판이 있었는데요. 국내산 목뼈를 사용한다고 하니 조금 더 신뢰가 갔습니다.

 

 

사실 여기는 점심때보다는 저녁에 가는게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감자탕에 라면, 수제비 무한리필도 되고 아무래도 술과 잘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신원동 건물이 거의 대부분 새 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한데요. 단체석 자리도 있었고 회식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갔던 음식점들은 거의 대부분은 놀이방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신원동 맛집 의 조건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족 단위 고객이 많기 때문에 음식점에 놀이방이 없으면 다니기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놀이방이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워낙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니까요.

 

 

메뉴판을 보는데 감자탕을 먹을까 하다가 뼈해장국 2개, 수제 더블 돈까스 1개를 주문했습니다. 저희 팀에 돈까스 귀신이 한 명 있는데요. 조만간 신원동 음식점에 있는 돈까스를 모두 섭렵할 기세입니다.

 

 

기본 반찬은 처음 한번은 셋팅해주시구요. 그 이후에는 셀프입니다. 라면과 수제비도 있었는데 감자탕을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드디어 뼈다귀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뼈에 붙은 고기가 참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구요. 우거지 또한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서로 먹는 동안에는 집중해서 그런지 말 한마디 없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물이 진해서 밥 한 공기 말아서 뚝딱 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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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더블 돈가스는 뭔가 했는데요. 말그대로 2장의 돈가스가 나왔는데 1장은 소스가 뿌려져 있고 나머지 1장은 찍어먹을 수 있게 소스를 따로 주셨습니다. 나름 배려해주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맛있게 먹고나서 커피로 입가심했더니 우울했던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잘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지금까지 고양시 신원동 맛집 어가감자탕 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가족단위로 오거나 회식 장소로써 잘 어울릴만한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감자탕에 소주한잔 해야겠습니다. 참고로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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