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언입니다. 요즘 건조함 때문에 많이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집도 워낙 건조하다보니 주전자에 물을 받아 끓이기도 하고, 빨랫감도 방에 말려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역부족이네요.  

 

 

그래서 이번에 와이프가 펠트지 가습기 를 만들었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와있어서 보고 따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직접 만든 3개 중에 집에는 2개를 사용하고 나머지 1개는 사무실에 갖다놓고 쓰라고 하는데요. 별거 아니라고는 하지만 너무 고맙고 좋았습니다^^ 와이프가 펠트지 가습기 를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말해줬는데요. 여러분께도 공유하겠습니다.

 

 

펠트지 가습기 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

펠트지 2장, 고무줄, 가위. 끝

 

 

준비물 치고는 단순하죠?

펠트지는 문구점에서 장 당 900원에 구매하였구요. 2장을 구매 하였습니다. 고무줄과 가위는 집에 있던거라고 하구요. 결국 재료비는 1,800원밖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

 

 

반을 접은 상태에서 가위질을 해주는데요. 재단 간격은 2cm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해서 원래는 나무를 만들 생각 이었다고 하네요.

 

 

위의 이미지 처럼 하나씩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훌훌 털어주면

 

 

이런식으로 꽃이 완성됩니다. 원래는 이렇게만 만들어주려고 했었다네요. 그런데 펠트지 가습기 치고는 너무 허전한 감이 있다고 해서 빨강색도 만들어 주네요.

 

 

 

이번엔 재단 간격을 1cm로 해주었다고 하구요.

 

 

돌돌 말아준 상태에서 초록색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훌훌 털어주면

 

 

이렇게 또하나의 꽃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초록색과 빨강색 꽃을 합쳐주었더니

 

 

이렇게 이쁜 꽃다발이 완성되었습니다 ^^ 여기에 돌잔치에 썼던 통을 끼워주어 완성 하였습니다.

 

 

만약에 위의 통이 없다면 일반 컵이나 바구니 등으로도 많이 활용하시더라구요.

펠트지는 촉촉하게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가습기로써의 효과는 어느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관리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펠트지를 세척하는 방법으로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시면 편리하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1.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놓고 녹여줍니다.

2. 펠트지를 30분 정도 담가줍니다.

3. 2~3회정도 깨끗한 물에 행구어서 다시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사용한다면 더욱 오래 쓰실 수 있다고 하네요.

 

와이프가 만들어준 펠트지 가습기 사무실 책상에 놓고 잘 관리 해야겠습니다. 저도 주말에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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